기축통화는 국가 간 거래에서 상품 등을 사고 팔 때 사용되는 중심 통화를 말한다. 그렇기에 거래 당사자들이 결제 수단으로서 믿을 수 있는 통화여야 하고 또 언제라도 사용가능할 정도로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우선,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금 보유량이 전 세계 1등 이어야하며 금융업이 엄청나게 발달된 금융시장이 존재해야한다. 그리고, 국가의 신용도와 물가가 안정되어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나라가 현대에는 딱 미국뿐이다. 사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기축통화라는 개념이 없었다. 당시는 모든 화폐를 금으로 바꿀 수 있는 금본위제도였으며 금 보유량이 타국보다 많았던 영국의 파운드화가 상대적인 기축통화였지만 1차&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 비용 지출로 인해 금 보유량이 크게 줄어드니 국력이 약화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