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 후 취업 후기]24년도 하반기_최종 면접

오비루 2025. 1. 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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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이 끝난 후 약 2~3주의 시간이 흐른 뒤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최종 면접]

붙을 것이라고 기대를 안 했던 만큼 이 메일을 받고 많이 놀랐다.

 

최종 면접의 경우 주로 인성에 관해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돌았던 만큼 면접 준비를 위해서 인성 위주로 공부를 준비했다.

 

 그러다 보니 직무관련 부분은 완전 배제한 상태로 면접을 봤고 이 부분이 매우 패착이었음을 면접을 보며 느꼈다...

 

직무때와 마찬가지로 면접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예상과는 다르게 인성과 가치관이 아닌 직무 위주의 면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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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도 당황하면서 까먹고 이상하게 대답을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처음부터 이런 시작을 보이니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고 이후의 질문들을 정확하게 내가 대답을 하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를정도로 멍해진 기분이 들었다.

 

(간략한 질문 내용)

- 팀 프로젝트에서의 아이디어 설명

- 간단한 기초 지식들 (setup time, hold time, AXI 설명 등등...)

- 그 외 몇 가지의 계산 문제들

- 편입을 했었는데, 하게 된 이유 등에 대한 내용

 

그렇게 그날 면접이 끝나고 내가 가장 가고싶던 이 기업은 망했으니... 다른 기업들 면접을 잘 봐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고 이후 회사들에 열중을 했다.

 

그렇게 운이 좋게도 한 회사에 최종 합격을 우선적으로 했지만, 약간 거리가 멀기도 하고 아무래도 1픽 회사가 미정인 상태라 입사일정을 약간 뒤로 잡고 1픽 회사의 최종 합격 여부를 기다렸다.

 

1주일 가량의 시간이 지나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아침에 이런 메일이 도착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자이크 처리)

 

정말... 1픽으로 원했던 회사에 최종적으로 합격을 하게되어 너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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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파민이 짜릿하게 나오는 기분을 느낄정도였으니 말이다.

 

이후 처우협의까지 마무리 지은 후 계약서를 작성한 것을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나의 석사 시절부터 취준까지의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후일담 및 끄적끄적]

입사 예정일은 2월 3일(월요일)이기에 이 전까지 주어진 한 달. 아주 알차게 놀아볼 생각이다.

 

일단은, 스키장도 가보고.

가능하다면 해외 여행도 가볼 예정이다.

(해외여행은 고민중이지만 결국 또 일본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입사 전까지 어느정도 기초 지식을 개인적으로 쌓아보고자 논문도 틈틈히 읽어볼 계획이다.

 

연구실 동기로부터 받은 논문을 읽다보면 또 시간이 금방 가지 않을까?

 

어쩌면.. 블로그에 포스팅 하면서 내용 정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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