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갑자기 햄버거가 땡겨서 집 근처 수제 버거집을 급히 찾아보았다.
본가로 온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러 어떤 매장이 있는지 몰랐기에, 빅터스 버거라는 집은 나의 탐색망에 새롭게 눈에 띄었다.
마침 집과 그닥 먼 거리도 아니었기에 산책이라도 할 겸 음식점을 향해 움직였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는 건물 1층쪽에 있길래 투썸 바로 건너편 어딘가일것이라 생각했는데, 롯데마트를 등지고 올라간 1층에 위치한 곳에 있어 조금 동선을 낭비하게 됐다.
메뉴 구성은 다음 메뉴판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역시 가장 끌리는 메뉴는 햄버거의 근본인 치즈 버거였고, 세트로 주문을 했다.
가격은 6.9 + 4.5 = 11.4천원이 나왔다.
음... 그렇게 싸지는 않은 가격같지만, 수제버거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같기도 하고??
그래도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는 10분가량밖에 소모되지 않았다!
음식은 집에가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포장 주문을 했고, 이렇게 깔쌈하게 포장을 해주셨다.
집에와서 음식을 풀어보니 햄버거에 음식점 이름이 이쁘게 박혀있고, 감자튀김도 1/2 size인데 양도 충분했다.
뭐.. 아무래도 가격이 있으니 1/2 size가 일반적인 브랜드 햄버거 가게의 정량인가보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양상추같은 채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고, 소스도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라 아쉬웠다.
그래도 수제버거이기 때문에 빵이 확실히 맛있고 패티도 취향에 잘 맞았다.
(총평)
채소 + 소스 아쉬움
빵 + 패티 맛있음
가격 수제버거를 감안하면 낫밷?
=> 다음에 또 먹어볼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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