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워있거나 엎드려서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니 허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며 드디어 오늘은 아침에 머리 감기마저 힘들어 일과를 마치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흐르는 시간 동안 다 보지 못한 애로우 시즌 3 시청을 하였습니다. 역시 침을 맞고 나서 가벼워진 허리를 데리고 집에 온 후 남은 몇 화를 제자리에 누워서 해치웠어요. 이번 시즌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중.후반 부분부터 스릴감이 넘쳐 사적인 일이 아니라면 드라마 재생에 있어서 브레이크 걸 타이밍도 없이 한방에 완주 하였습니다. 사실 플래시를 다시 보게 된 이후부터는 애로우를 "이거 꼭 봐야 하나? 플래시가 너무 재미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중간 중간 센트럴 시티에 도움을 주러 오는 변화된 애로우 팀들을 보며 "이건 또 뭐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