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여행

라오스 방비엥 여행_2일차

오비루 2017. 9. 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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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부터 머나먼 길을 지나 숙소에 도착하여 기절한것처럼 잠이든후

둘쨋날 아침 빠르게 씻고 나와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빵사이에 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메뉴는

스크럼블애그
후라이
오믈렛

이렇게 3개중 하나를 고르는것입니다.

저는 사진처럼 스크램블애그를 먹었어요.


그 후, 문을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오토바이 대여점이 있는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 방비엥 시내를 하루동안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운전경험이 얼마없어 살짝 긴장은 했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오토였기 때문에 조작도 훨씬 편했고요~


오토바이를 타고 가장먼저 방비엥 주민들의 대피처였던 '탐 짱 동굴' 에 도착했어요!!


동굴에서 나와 바라본 풍경이 너무 시원했죠~~

제가 여행 갔을 당시 우기라 날씨가 자기 마음대로 비도 오고 더웠다가 시원했지만 다행히 낮에 비 온적이 얼마 없어 이동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동굴 구경을 마친 후 그 다음으로 방비엥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블루라군 1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 앞에 보이는 나무에서 다이빙을 하는건데 올라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춤주춤 하더군요.

확실히 저 나무의 높이는 밑에서 보기에도 높아 보였습니다


높이는 약 8M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사실 저도 높은 곳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과연 내가 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사다리를 올라간 후 나뭇가지 끝자락에 멈춰선 순간 두려움에 망설였지만 그래도 여행 와서 후회할 일은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을듯하여 눈 딱 감고 바들바들 떨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 힘껏 뛰어 내렸습니다!!


막상 뛰어내리고 보니 위에서 느꼈던 두려움은 어느덧 사라지고 내가 해냈다! 는 뿌듯함만 남아있게 되었죠.

이후로도 여러번 다이빙을 하였고 수영을 더럽게 못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에서 허우적 허우적 거린 덕분에 몸만 더욱 지치게 되었고요..


그 외에도 블루라군 1에서 먹었던 음식, 화장실, 편의 시설 등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좋은 추억만 가지고 올 수 있었어요!



일과를 마치고 시내로 이동 하던 도중 찍은 풍경 사진 입니다.

라오스도 한국과 비슷하게 산이 정말 많은 것 같더군요!


배가고파 먹으러온 고기집 우리나라로 삼겹살...?인데 좀 딱딱한맛 이랄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 취향은 크게 아닌듯 싶더군요....

아, 그리고 라오스에서는 음식점에서 필요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따로 구매하여 사용 할 수는 없고 직접 키운 가축들만 사용 가능하다고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라오스엔 가축들이 가정마다 몇마리씩 있는거구나아..
하고 생각도 했고요


둘쨋날의 마지막은 돌아다니다 분위기 괜찮은 바에 들어가서 외국인 친구들고 포켓볼도 치고 대화도 하며 하루를 끝마쳤습니다.

이때 느낀점이 확실히 대화에 있어서 절반이상은 몸짓이 먹고 들어간다는것!!

영어는 정~~말 얼마 필요가 없더라고요!!


숙소로 돌아오며 구매한 망고와 이름 기억안나는것(?)

저 이름 기억안나는애는 얇게핀 반죽위에 바나나를 넣고 버터로 구워 겉에 연유와 누텔라를 바르는것인데요.

결국 맛은 호떡과 다를게 없었습니다ㅋㅋㅋㅋ

한번정돈 먹을만한 음식!

망고는... 배가 불러 많이 먹지못하고 남겼지만 괜찮았어요!!

이상, 둘쨋날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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