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책 읽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였던 몇주 전 항상 내 머리 위에 놓여져있던 책들 중 가장 눈에 띈 한 권 전옥표 작가님이 지은「이기는 습관」을 한번 읽어봤어요.
평소 책이라면 '검은건 글이오 하얀건 여백이니..' 라는 생각이라 읽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나이가 하나 둘씩 먹어가서 그런가.. 유독 이날은 책 읽는게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세상에서 가장 못난변명 '시간이 없어서'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다들 이 부분에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닌 사람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도 종종 오늘 해야만 하는 일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룰 때가 떠올라서 나의 게으름을 스스로 반성하게 됐죠..
특히 숙제 같은게 있을 경우 꼭 미루다 미루다 제출해야 하는 전날 벼락치기로 영혼을 불태울 때가 가장 많았어요..ㅎㅎ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
<미스터 초밥왕> 학창시절 도서관에 있는 만화책을 가져와 읽었던 기억이 나서 가져오게 된 부분입니다!
그 시절엔 항상 도서관에 있는 텍스트로만 된 책은 거들떠도 안보고 바로 만화책만 찾으러 가는 시기였죠 ㅋㅋㅋ
아직도 초밥왕 속 주인공 '쇼타' 가 초밥 만드는 연습을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네요!!
침대의 다리를 자른 이유..
이 부분은 제가 책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게 본거 같아요
'접근하는 방식을 다르게 한다.'
어쩌면 제가 지금까지 했던 방식 외에도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다른 방식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더라고요.
물론 그러기는 힘들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의 문제들은 가장 최선의 해결책이 되도록 이끌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읽음을 시작으로 한권 두권 책읽는 습관...?
--아니다--
취미로 만들도록 해야지요..!
가을이 되어 날씨도 쌀쌀해진 심심한 주말 모두 독서 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두서없는 「이기는 습관」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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