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시간에 1권 퀸텀독서법」-만 권을 목표로

오비루 2017. 10.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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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권


어느덧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대략 2달... 정도인 것 같아요.

항상 책을 읽을 때 마다 머릿속으로 소리 내는 버릇이 있어 다독을 꿈꾸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아 고민하던 도중 몇 일전 우연히 서점에서 퀸텀독서법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속독과 비슷한 개념으로 작게는 한 줄을 한번에 크게는 한 페이지를 한번에 본다는 독서법으로 '오 조금 신기한데 배워볼까...?' 는 호기심이 생겨 책을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퀸텀이란 어원은 '퀸텀 점프'라는 말에서 시작된다.

'퀸텀 점프'라는 말은 원래 물리학 용어로, 양자역학의 근간을 마련한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주창한 이론이다. 이는 원자 등 양자가 에너지를 흡수해 다른 상태로 변화할 때 일정 수준에서 급속도로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순차적인 발전이 아닌 비약적인 발전을 할 때 퀸텀 점프라고 말한다. 작가는 이 이론을 본인의 독서법에 사용한 이유도 급격한 독서력 상승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강조 해 주는 말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질보단 양이 아닌 엄청난 양이 모여 질이 된다! 독서는 눈이 아닌 뇌로 하는 것 이다!' 는 얘기로 수많은 정상에 서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다.

아마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 사람도 책을 많이 읽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나는 책을 항상 외면하며 살아왔다 정말 책 읽기가 죽도록 싫었다 검은건 글자요 하얀건 여백이니..일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서 나에게 있어 독서 라는 개념이 180도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미가 있어지고 다 읽고 나서의 쾌감이 생겼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까? 라는 두근거림도 생기게 되었고.. 아마 내가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지금까지 못 읽었던 책을 읽기 시작할 것 같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역시 한 권을 읽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아마 독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지 못한 부분이 클 터이지만 말이다. 그러던 도중 최고의 타이밍에 알게 된 이 책을 다 읽고 한번 나도 '독서 천재'가 되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퀸텀 독서법을 훈련 하기 위해서는 총 15단계로 구성 되어있는데 그중 기초 3단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알겠지만 빠른 속도로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뇌'에게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방법입니다.


1. 우뇌를 자극하라.

우뇌 자극 스킬은 양쪽 눈 독서, 즉 좌뇌 중심형 독서에서 벗어나기 위한 간단한 훈련법 이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며 이 훈련법은 매우 간단해요. 독서를 할 때 오른쪽 눈을 감고 왼쪽 눈으로만 독서를 5~10분 가량 하면 잠자는 우뇌의 독서 인자를 깨울 수 있게 됩니다.


2.책을 기울여서 보라.

읽는 책을 45도 혹은 90도 기울여서 읽어 보세요.

전뇌 중심형 독서의 중요 스킬인 공간과 이미지를 담당하는 우뇌가 활성화되어 뇌의 고정된 사고 패턴에 변화와 자극을 줘 새로운 시냅스를 형성할 수 있는 기초 근육을 길러줍니다.


3.독서 천재로 자신을 시각화 하라.

내가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독서를 해 나가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한다.

그렇게 되면 뇌는 정말로 속아 넘어가 자신이 독서 천재인 것처럼 독서를 하다 보면 실제로 독서 천재가 된다.


아직 이 훈련법을 시작 한지는 만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독서를 하던 도중 눈이 아닌 뇌로 읽는 느낌을 받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 적이 있어요. 시작에 불과하지만 독서법을 익히는데 최소한의 기간 3주... 원 페이지 리딩 까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한번에 3줄까지는 욕심을 내서 한번 노력이라도 해볼까 합니다!

3주 뒤에 달라져 있을 내 모습이 궁금해 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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